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연말 맞아 따뜻한 민생행보…취약계층 위문 방문

사례관리대상자 가정 찾아 안전 및 불편 사항 직접 챙겨

2024-12-2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연말을 맞아 민생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영종동 소재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문 방문했다.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이 방문한 가정은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지적장애 자녀 1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자녀에게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의료비 등 지출이 많아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있으며, 특히 구는 이들 가구를 돌봄대장 대상자로 선정해 환자용 침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안부를 살피고, 지원이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묻는 등 해당 가구를 직접 챙기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노모는 “바쁜 일정 가운데도 찾아준 구청장,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어찌할 줄 몰라 힘든 시기에 살아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니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경제침체와 지속적인 한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 대해 더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