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느린학습자심리지원사업’ 마무리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 통해 7 5개월간 느린학습자 지원

2024-12-2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주원)가 2023년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느린학습자심리정서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느린학습자심리지원사업은 지난 5월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을 통해 7월~12월 총 5개월간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영역은 △느린학습자 발굴을 위한 종합심리검사 △소그룹 사회성을 위한 짝놀이치료 △또래관계 사회성 증진을 위한 초등/중등 집단상담 △느린학습자의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이해촉진을 위한 부모집단상담프로그램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및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등 6개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종합심리검사는 학교에서 의뢰되어 느린학습자 20명을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연계가 이루어졌다. 짝놀이치료는 연령, 성별, 인지수준을 고려해 7그룹으로 14명을 매칭, 진행됐으며, 사회성 집단상담은 초등/중등으로 나뉘어져 총 12회기에 대해 진행, 지금까지 3년간의 사회성 프로그램 자료집을 제작했다.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46명이 지원 대상이 됐다. 그 외 느린학습자 부모를 위한 부모집단상담은 총 8회기, 역량강화교육은 2회로 구성돼 느린학습자를 둔 학부모, 느린학습자를 만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와 함께 하는 사회, 느린학습자의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 65명 참여, 느린학습자 사례관리는 월1회로 총 6회 진행됐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1년도부터 느린학습자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시작, 올해 3년차에 접어든다. 올해는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더 많은 영역을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 이주원 센터장은 “사회적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대상자가 확대되는 만큼, 느린학습자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