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통곶감농업, 지역주민들 관심 기울여
2023-12-28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상주전통곶감 농업유산보전관리의 성공을 기념하고 농업유산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14일 감타래재현행사, 22일 탐방안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감타래재현행사는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감테마녹색체험관에서 열렸으며, 추진경과보고, 축사, 전통 감타래에 곶감모형 걸기, 농업유산 홍보영상시청, 기념촬영, 감나무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탐방안내소 개소식은 남장동 특구마을 탐방안내소 앞 야외에서 열렸으며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100여 명의 주민 등 관계자들이 모여 농업유산에 관심을 모으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남장동 탐방안내소 1층에는 상주 전통곶감의 발자취를 잘 알게 해주는 전시관이 있고 길 건너에는 무료 얼음썰매장이 개장되어 겨울철 남장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윤호 경제산업국장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곶감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만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과 남장동 곶감특구마을에서 협력하여 그 명맥을 이어갔으면 좋겠고, 전국 각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상주곶감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