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경영주 수익 최대 85% 가맹형태 도입

2014-01-2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은 경영주 수익배분을 최대 85%까지 높인 새로운 가맹 형태 ‘프리미엄 타입’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는 프리미엄 타입은 기존에 본부에서 투자하던 인테리어 비용을 경영주가 직접 투자하는 대신, 65%였던 경영주 수익배분율을 85%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약 경영주가 하루 18시간 운영을 선택할 경우에는 수익배분율 80%가 주어진다.프리미엄 타입의 기본 계약기간은 5년이며, 6년 이상 장기 계약 체결 시에는 장기 계약에 따른 장려금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POS 등 시설, 집기의 경우 무상대여 자산으로 경영주에게 지급되며 유지보수비만 경영주가 부담하게 된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그동안의 저투자·저수익의 가맹형태들은 예비 창업자들의 다양한 투자 여력과 성향을 맞추는데 한계가 있어 새로운 고투자·고수익의 가맹형태를 도입하게 됐다”며 “투자 여력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수익력 높은 가맹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