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갑진년 새해 정책 이렇게 달라진다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금, 셋째 이상 다자녀 출생축하금 지원 신설 창의문화예술센터·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구로동 1-4 유수지 내 도서관 준공 예정
2023-12-2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2024년 갑진년 새해 구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줄 정책을 마련해 29일 발표했다.
구는 달라지는 새해 정책 변화는 경제위기와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꼭 필요한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희망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반영한 구로구의 새로운 정책을 분야별로 선정해 정리했다. ¶ 복지·건강 분야 먼저 구는 1월 1일부터 100세 어르신께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로구에 1년 이상 주민 등록을 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100세가 되는 해에 1회 지원된다. 국가유공자 보훈 예우 수당은 월 5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인상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 안심 경로당 30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치매 안심 경로당에서는 치매 예방 집중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실천 교육 등이 진행된다. 다자녀 출생축하금이 신설된다. 구로구에 출생 신고한 셋째 이상 신생아가 대상이며, 셋째 자녀 60만 원, 넷째 자녀 이상 200만 원씩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영유아 통합건강관리 공간인 구로구 모자보건센터도 개봉1동 제2자치회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다. ¶ 문화·체육 분야 우선 고척동 창의문화예술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재난안전체험장, 학습․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창의융합교육강의실, 문화예술공연장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