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예비후보, "특검 통과에 '특검 거부자는 범인, 반대자는 공범' 선언"
쌍특검 통과 환영 ‘김건희 방탄’ 규탄....진짜 민주주의 구현할 것" 지역 경제 발전과 인구증가 최우선 '농촌 살리기 10년 프로젝트' 제시
2024-12-30 손봉선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손금주 예비후보가 28일 국회 특검 통과를 환영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는 범인, 반대하는 자는 공범"이라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명운을 걸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특검 통과에 대한 강한 환영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김기현 당시 원내대표의 발언을 떠올리며 "대장동 특검법 재석의원 181명 중 전원 찬성 가결, 김건희 특검법 재석 181명 중 찬성 180명으로 가결되었다"며 "이것이 곧 민심이요 천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국민의힘에게 "악법이라는 말 뒤에 숨어 김건희 방탄을 자처한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손금주 예비후보는 “법 앞에 예외 없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왜 김건희 특검법만 예외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손금주 예비후보는 광주고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행정법원 판사로 활동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 국회 박근혜 탄핵소추위원단 위원, 국회 산자위 법률안 심사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대표의 대선 선대위 상황단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제20대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을 주도한 경험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