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주민자치 선도도시 결의 다져
2014-01-28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가 ‘주민자치회’와 ‘안심마을’ 전국 시범실시 지역으로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자치학회장과 경기도주민자치회 상임이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영록 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계적 주민자치 실현을 통한 행복공동체 형성을 당부하고 2014년도 안전행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민자치회, 안심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행․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는 한국자치학회 전상직 회장과 경기도 주민자치회 관계자가 참석해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자치활동 중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육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공을 세운 전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유 시장은 “2014년은 ‘주민자치 선도도시’원년의 해로 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자치학회 등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행복공동체와 주민자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장소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