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최종 지지율 38.6%…이준석 창당 '지지' 23.1%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8.7% 민주당 43.3%

2023-12-31     염재인 기자
윤석열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하며 30%대 후반을 유지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창당을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20%대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에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여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8.6%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8.5%로 전주 대비 0.3%p 상승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19.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가 지난주 조사(24일 발표)보다 0.2%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0.3%p 상승했다.

정당은 국민의힘 38.7%, 더불어민주당 43.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6%p 상승했고, 민주당은 2.4%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6%p) 이내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경남(PK) 51.5%, 대구·경북(TK) 56.9%에서 절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같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부산‧경남 35.3%, 대구‧경북 37.6%로 조사됐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준비하고 있는 가칭 '개혁신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3.1%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6.5%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은 10.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0%p다. 응답률은 2.6%이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