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당진의 발전에 의회가 ‘승풍파랑(乘風破浪)이 되어주겠다”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시의회의 정책 대안과 비전 제시가 당진시 미래의 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 하겠다”
당진시의회 의장 김덕주입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성취가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3년 우리 당진은 17만 인구를 달성하며 성장하는 지방도시의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진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더없이 기쁘고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당진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엄중한 책임에 보답하고자 민생현장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각종 현안문제와 숙원사업, 다양한 민원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울러 당진시와 함께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지 최종 선정, 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교육국제화 특구지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시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분들을 만나며 당진시 발전에 있어 의회의 역할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느꼈기에,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제4대 당진시의회가 걸어가야 할 길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우리 당진시는 여전히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증가로 대변되는 도시 성장과 함께 기업들의 투자는 늘어나고 있고, 교통 체계 정비, 학교 신설, 호수공원 조성 등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는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당진시 발전을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7월이면 시민의 삶의 질에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개원한 제4대 당진시의회도 그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에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공약 사업들이 얼마나 추진되었는지, 시민 생활에 얼마나 녹아들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당진시 행정체계와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파악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구단체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함은 물론 전문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의원 개개인과 의회 전체의 전문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진시의회의 정책 대안과 비전 제시가 당진시 미래의 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당진시 주요 정책과 사업추진에 있어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으로 당진시 발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낡은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市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건설적인 대안과 전략을 제시하고 보다 나은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거센 물결을 헤쳐 간다는 뜻입니다. 거침없이 도약하는 당진의 발전에 의회가 순풍이 되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살기 좋은 도시 당진시 건설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당진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일하는 의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