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16개역 부기역명 판매

2015-01-2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인천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지하철1호선 16개역 부기(附記)역명을 판매한다.

2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역 내 법인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자를 대상으로 도시철도 1호선 16개역 부기(附記)역명 판매를 위한 광고 입찰을 벌인다.
 

부기역명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동차 내 안내방송외에 역사외부지주형 안내판, 인천도시철도노선도(2종), 역구내안내판(3종) 출구번호 안내 등 총 7종의 부기역명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업자는 극대화된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기역명 광고란 역세권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역명판, 노선도, 역사외부 안내판 등의 기존 역명에 부가로 광고기관을 문자로 표기하고 열차 하차안내방송시 광고기관을 안내하는 광고다.부기역명 판매입찰은 한국자산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상의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공사(www.ictr.or.kr) 또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참조해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와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부기역명 판매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 17개역 17개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부기역명을 사용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부기역명 입찰을 통해 역세권 주요 기관에게는 이용홍보 효과를, 도시철도 이용 승객에게는 이용편의를, 공사에게는 재정자립을 위한 광고수익의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