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정원 복합공간 ‘정원센터’ 4월 개관
영등포공원 관리사무소 1층 정원 복합공간인 ‘정원센터’ 조성 반려식물 관리‧원예 교육‧전문 도구‧도서 대여, 마을 정원사 양성 진입광장 정비…미니 암석정원 조성, 휴게의자 설치로 사계절 정원문화
2025-01-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에 도심 속 정원문화를 선도할 정원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구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원 환경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1998년 조성된 영등포공원은 20여 년간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구 대표 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축구장 8개 면적의 드넓은 공간에는 각종 수목, 화초들이 식재되어 있고 원형광장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영등포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생활, 정원문화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1층 유휴공간에 ‘정원센터’를 조성한다. 오는 4월 개관될 정원센터에는 약 70㎡의 규모로 △공원 이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반려 식물 병해충 상담 등 관리 △원예 교육 및 프로그램 △식물 관리 도구 및 도서 대여 등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