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공사대금 설 전 조기지급

50건에 대한 기성금 30여 억원 지급

2015-01-2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건설 근로자의 임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본부는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근무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공사, 물품, 용역 등의 대금을 설 전에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업비, 특히 임금 체불로 인해 건설 근로자들이 설 명절을 힘겹게 보내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본부 및 산하 11개 지역 사업소에 공사 기성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독려했다.

이에 따라 총 50건에 대한 공사(용역, 물품) 기성금 등 30여 억원을 설 연휴전에 지급해 근로자들이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전상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급업체가 신청하는 각종 기성 검사의 법정 검사 기일을 최대한 단축해 기성대금이 설 전에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직원 모두가 설 명절 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