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년 시무식 콘셉트는 '간소화'
이성헌 구청장, 2024년 새해 첫 근무일 구청 현관에서 직원 맞아 구청 직원들 시무식 대신 이벤트 룰렛 게임 당첨으로 기분 좋게 출발
2025-01-02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2024년 첫 근무일인 2일 아침 구청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일일이 맞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성헌 구청장은 청사 현관에서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했다. 또한 구는 청사 로비에서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룰렛 게임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청장실에서 이어진 간부 정책회의도 신년 소회와 새해 다짐, 덕담 나누기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새해에는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집결시켜 속도감 있고 흔들림 없이 구정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정비사업을 전력 추진해 서대문구만의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가면서 구민 일상을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의선 지하화와 상부 공간 입체복합개발, 산학연구단지와 청년 창업 플랫폼이 어우러진 신 대학로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