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오직 민생 프로젝트’ 본격 가동 새해 1호 결재
2024년 1호 정책사업으로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결재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 위해 민생안정·경제활성화에 총력
2024-01-02 김순철 기자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김경일파주시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지고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2024년 1호로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를 공식 결재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된 민생경제 5대 정책은 ①물가는 지키고 ②일자리는 늘리고 ③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④기업은 키우고 ⑤농가가 잘 사는 파주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확대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는 파주시의 2024년 민생정책이라는 것.
특히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의 분야별 목표와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오직 민생 프로젝트’는 ▴물가 ▴일자리 ▴경제 ▴기업 ▴농가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총 32개의 추진 계획과 총 98개의 세부 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는 종합대책으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가안정 종합관리’는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물가 현황 상시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물가를 안정화시키고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둘째, ‘일자리 창출 확대’는 ▴대상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일자리 정보와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서비스 강화 ▴취업지원 종합서비스 실시가 주 내용이다.
셋째,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서는 ▴파주페이 10% 상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지역소비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골목상권에 기여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업체 우선계약 및 수의계약 총량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소상공인·기업지원’은 일자리경제과와 기업지원과의 적극 협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운전자금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경영자금, 마케팅, 기술개발 등 지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육성 및 자립 지원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규모 확대 및 자생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다섯째, ‘농축산업 지원’은,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상생방안 모색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공익직불금 지원 ▴농민기본소득 지급 ▴시설 현대화 등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총괄하는 ‘민생경제안정위원회(가칭)’을 구성해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며, 김경일 시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기반으로 각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해 시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라며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파주형 민생경제 5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파주=김순철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