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설 연휴 종합대책 돌입

연휴기간 교통·물가 등 11개 대책상황반 운영

2014-01-29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재난 대책반, 물가대책반, AI방역대책반, 메모리얼파크운영반, 청소대책반, 설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동파대책반, 산불대책반, 총괄반 등 11개 반의 비상대책반을 편성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대응토록 하였다.

특히, 광명시 메모리얼파크는 설 연휴기간 동안 편안하고 안전한 추모객 맞이를 위해 30일부터 운영인원을 24명으로 늘려 추모객을 안내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운영해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7일부터 물가관리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 점검으로 설 성수품을 집중 관리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서민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다.  또 연휴 기간 중 관내 진료가능 병의원과 조제투약 가능 약국의 현황을 광명시청 홈페이지와 정책포털 생동감에 게시했다.아울러 의료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운영해 응급처치 지도, 진료 병의원·약국 안내, 구급차 출동 연결 등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이밖에도 노인생활시설, 아동양육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을 확대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광명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것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사전에 준비하여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