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동새마을금고“사랑의 좀도리 쌀” 불우이웃 돕기
2015-01-2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송림동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을 통해 모아진 쌀을 저소득층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송림새마을금고(이사장 고일상)는 최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에 “사랑의 좀도리 쌀”100포대(20kg)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사랑의 좀도리 쌀”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 운동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의 운동이다.그동안 진정한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사랑 받아온 송림새마을금고는 교통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주민 등에게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쌀을 전달했다.송림새마을금고는 매년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중학생부터 대학생 5~10명을 선정, 1인당 50~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 5명을 선발해 각 50만원 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전개키로 했다. 고일상 이사장은 “매년 송림새마을금고 회원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오늘 뜻있는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송림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기쁨이 되며 주민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점점 인색해저 가는 요즘사회에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한편 송림새마을금고는 1973년 7월 3일 설립해 본점과 지점 2곳을 두고 있는 대형새마을금고로 24명의 임·직원들이 지역서민금융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2만4천여 명에 총자산 550억원, 수신고 504억원, 공제계약고 1천1백억원으로 세전 당기순이익 1억9천3백만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