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가 애로사항 청취…“수급 안정 위한 지원 약속”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위한 유가보조금 등 생산·공급 기반 지원
2025-01-02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충남 부여군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업인들은 시설 재배의 경우 겨울철 난방이 필수인데, 고유가 여파로 생산비가 부담된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시설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뒷받침해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충남 금산군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도 찾아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농산물 유통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농업인과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현장에 꼭 필요하고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