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 정화활동 내가 앞장선다!" 섬마을봉사연합의 새로운 시작 (사)섬즈업 출범
- 섬마을봉사연합, (사)섬즈업으로 재탄생 - 해양수산부 지정, 비영리 공익활동으로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다 - 여행작가, 한의사, 컨텐츠디렉더, 포토그래퍼 네명의 청년들이 시작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섬마을봉사연합이 (사)섬즈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섬즈업은 지난 9일, 서울 사무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출범식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사)섬즈업은 환경캠페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섬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해안경관 유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정식으로 사단법인으로 지정받았으며, 해양환경 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단법인 섬즈업은 여행작가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 대표, 한의사 김승규 광교경옥당한의원 대표원장, 컨텐츠디렉터 이준호 스냅허브 대표, 포토그래퍼 홍종호 에이치픽 대표 사진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비영리 봉사 단체로 1회 평균 35명의 봉사자들이 매번 함께하고 있다.
섬즈업은 총회를 통해 섬지역 및 해안마을 환경정화활동, 해양환경 정화활동 동참을 위한 봉사활동 연계사업, 해양환경 정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식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윤승철 이사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서,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사단법인 섬즈업은 해양환경에 관한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박카스와 나우코리아의 후원으로 지난 7년간 섬에서의 봉사활동을 돌아보고, 2024년도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꿈꾸는 봉사단 ‘드림잇’과의 업무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섬즈업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