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스페인 음식박람회 '마드리드 퓨전’ 참가
2015-01-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 샘표식품은 지난 27일부터 스페인에서 개최된 ‘2014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은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의 셰프, 미디어, 식품업계 종사자 등 미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요리계의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하는 박람회다.이번 행사는 ‘도심 속의 요리’를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료와 요리 테크닉을 사용해 만드는 거품을 뺀 요리 트렌드를 제안했다.샘표는 요리 에센스 연두를 사용한 맑은 닭고기 수프와 초간장으로 절인 멸치, 백년동안 흑초 과일 샐러드, 된장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장을 스페인 등 해외 요리에 적용한 메뉴들을 통해 장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스타 셰프 파코 페레즈(Paco Perez)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미라마르(Miramar)와 에노테카(Enoteca)에서는 샘표의 장을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처럼 현재 스페인에서 샘표의 장을 이용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은 100여개 이상이다.최정윤 샘표 장 프로젝트팀 과장은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한 많은 전문가들이 샘표의 장 제품을 이번 행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으로 꼽는다”며 “한국의 장이 셰프들의 요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식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앞으로도 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