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출 6% 하락…선물비용은 25%↓

2014-01-30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서울지역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설 지출 비용이 평균 82만9494원으로 지난해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세부 항목 가운데 ‘명절 선물비용’은 17만7995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부모님 용돈이나 제수상차림 비용과 같은 필수 지출 항목은 각각 8.3%, 8.9% 증가했다.연령대별 지출은 50대가 평균 97만9587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30대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