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내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3곳에 표창장 수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아파트,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도 선정…‘겹경사’
2025-01-04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모범‧상생관리 단지로 선정된 지역 내 3곳의 공동주택과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표창장을 받은 공동주택은 ▲센트럴파크원아파트(기흥구 서천동)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기흥구 동백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기흥구 구갈동)이다.
시는 지난 7월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상생관리단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신청한 공동주택의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했다.
용인특례시로부터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센트럴파크원아파트’는 단지 내 봉사단인 ‘꿈드림봉사단’을 운영해 환경정화 활동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기증했고, 탄소중립 리빙랩 실천 프로젝트와 어린이 승강장 설치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와 함께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 참가, 해든작은도서관 운영을 통한 문화행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동심장충격기 14대를 구비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는 시설물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실적과 우수한 보험 가입 실적, 금연아파트 지정, 전체 세대에 절수기 설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은 서로 화합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및 직원, 입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3년 동안 ‘용인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