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동 삼덕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16대 주차 가능
내달 주차장 정식 운영…이달 시범운영 무료 개방 약 152평 규모, 16대 주차 가능 지평식 주차장
2025-01-0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고척동 삼덕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주차장 위치는 고척2동 241-21번지로, 이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따랐던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2019년부터 타당성 조사용역과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고척동 삼덕마을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보상절차와 이주를 진행했고, 설계용역을 거쳐 작년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말 완료했다. 고척동 삼덕마을 공영주차장은 약 152평 규모로 총 1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구는 고척동 삼덕마을 공영주차장을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이달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공식 운영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삼덕마을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고척2동 주민들의 주차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