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장난감 기부 캠페인 진행

NGO 사단법인과 협업한 친환경 활동

2025-01-04     강소슬 기자
롯데마트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새해를 맞아 장난감 기부 캠페인 ‘토이즈 아 어스(TOYS ARE EARTH)’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새해 집 정리와 함께 버려지게 될 장난감을 타깃으로,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청량리점을 포함한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20개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NGO 사단법인 ‘트루’와 협업해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고객들로부터 기부 받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수리, 세척, 분해 및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재사용 장난감 및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시킨다.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생활용품, 건축 재료, 예술 작품은 물론 '쓸모'라는 장난감 학교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의 재료가 될 예정이다. 장난감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7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롯데마트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5월 열흘간 진행한 ‘토이즈 아 어스’ 1차 캠페인을 통해 기부 플라스틱 장난감 수량 약 200kg를 수거해 이산화탄소 약 500kg 저감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으로 수거된 장난감들 중 일부는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8월에 진행한 토이 업사이클링 클래스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