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강북, 청년 취업률 견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구직 단념·고립 은둔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운영해 성과 거둬
2025-01-04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 서울청년센터 강북(센터장 권혜진)이 지난달 29일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에서 열린 2023 고용노동행정 표창 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2022년 4월에 개관, 청년을 위한 취ˑ창업 교육 및 전문 상담, 문화 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청년도전지원사업' 팀을 결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구직 단념 및 고립 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기간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 78명이 참여했고 이 중 33명이 취업에 성공,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현직 기업가와 소통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