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꿈을 실현하는 여수정보과학고
2023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공기업 & 대기업등 73명 최종합격 쾌거
2024-01-04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취업 녹색 신호등을 켜고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달려가고 있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2023년 △공무원 20명(국방부 특정직 9급공무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전남교육청 공무원), △공공기관·공기업 7명(금융감독원 IT 직군,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 △대기업20명(㈜ 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래비티 서울판교,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신라스테이 등) △금융기관 5명(IBK기업은행, 우리은행, 교보생명,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남동부수산업협동조합) 합격했다. 전국기능대회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금메달, 동메달, 장려상 1명)과 그래픽디자인 직종(동메달,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 ), 게임개발 직종(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서의 수상을 통해 선배들(삼성전자 3명, 삼성물산 1명)의 성공적인 취업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 삼성SDI 등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산성, 모이핀 스카이, 정엔지니어링, 온새미정, 유탑마리나, 히든베이호텔, 유탑마리나호텔 등에 취업이 꾸준히 이루어짐으로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의 소중한 플랫폼 역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호폴리켐, 한국동서발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스태코주식회사 등 다양한 취업처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 통지를 기다리고 있어, 고졸도 당당히 공공기업과 대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박정순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취업난에서도 일반인과 경쟁하여 당당히 합격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리고 1학년 때부터 진로 로드맵을 설정한 교육과정과, 관련 자격증 취득 및 NCS 대비반과 AI 방과후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실무형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시스템이 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학령인구 격감과 취업난 속에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결과는, 특성화고 선택이 또 다른 꿈을 완성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