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옥상녹화 대상지 공모
공공 민간 기획녹화분야 최대 70%까지 지원
2015-02-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건물 옥상을 생태공간으로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 2014년 대상지를 오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조성된 건축물에 한하여 지원가능하며 지원부문은 공공녹화부문·민간녹화부문·기획녹화부문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30~50%이며, 기획녹화일 경우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공공녹화부문은 공공시설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공립학교, 공립병원, 국·공립도서관, 시민회관, 관공서, 각종 보건 및 후생시설 등이다. 민간녹화부문은 공공시설을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건축물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대상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기획녹화부문은 도시지역 내 바로 인접한 건물 3개 이상의 옥상녹화와 경사지붕 등의 경량형 옥상녹화, 에너지순환형 옥상녹화 등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공공녹화부문은 설계비와 공사비의 최대 30%, 민간녹화부문은 최대 50%로 지원하며, 기획녹화부문은 최대 70%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지의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통하여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3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103개 47,552㎡의 옥상을 녹화하여 환경생태 교육장, 생물서식지, 쉼터, 텃밭 등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