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눈 또는 비…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 5~13도

2024-01-04     문장원 기자
겨울비가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5일인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지방에는 오전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과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충청권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은 1㎜ 내외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서는 1㎜ 내외의 비와 함께 1㎝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를 오르내리겠다. 서울은 3~7도, 강릉은 6~11도, 대전 2~10도, 대구 -1~11도, 부산 5~13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도 미끄럽겠으며 내린 강수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온이 낮은 경기동부의 산지와 강원영서에는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먼바다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