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2023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이름 올려
참이슬 11년 연속 주류부문 1위, 테라 맥주부문 2년 연속 1위 차지
2025-01-0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이 공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1년 연속 주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또한, 2019년에 출시해 곧바로 맥주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청정라거-테라’도 맥주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탁은 지난 2003년부터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를 토대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뽑아왔다.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230여개 부문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로 형성된 주가지수(70%),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합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2023년 11월까지 누적 판매 390억병을 넘어서며 소주 업계 선두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호응을 이끄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019년 3월 출시 이후 맥주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온 청정라거-테라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 40억병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출시 5년차였던 2023년 한해 테라는 브랜드 핵심 콘셉트는 ‘청정’을 중심으로 굿즈 제작, 친환경 캠페인, 컬래버레이션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대세감을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