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유기 동물 인식 개선 위해 1억원 기부

오는 6월까지 입양 캠페인 10회 진행 예정

2025-01-05     김민주 기자
지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해피투개더’ 캠페인 지원 기금 1억원을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해피투개더는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스타벅스와 동행이 지난해 11월부터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북한강R점에서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에 앞서, 지난 4일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에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최미금 동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달 중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북한강R점에서 오는 6월까지 상반기에만 총 10회의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유기 동물 입양 상담과 유기견 산책 봉사, 터그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견생네컷’ 사진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는 지원 기금을 바탕으로 유기 동물 치료를 위한 활동도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구리갈매DT점은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이날 오픈했다. 매장 2층에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50평의 펫 존을 별도로 조성했다.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체어, 펫 리드 줄을 걸어 둘 수 있는 펫 대기 공간과 20평 규모의 개방형 펫 라운지(리드 줄 착용 필수) 등의 반려동물 편의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