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洞 소통데이’ 행보 시작

4일 공덕동·합정동 시작, 16개 전동서 2024년 ‘동 소통데이’ 박강수 구청장 “주민 목소리 경청...주민 불편과 갈등 적극 해결”

2024-01-05     심기성 기자
마포구가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갑진년 새해 첫 주부터 본격적인 주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구는 4일 공덕동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6개 전동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동 소통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청장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동 소통데이’는 신년 인사와 함께 박강수 구청장이 2024년 마포구의 구정 목표와 주요 사업을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 마포구를 빛낸 모범 구민도 발굴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 ‘동 소통데이’에는 주민이 직접 지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소개’ 와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 2024년 우리 동 실천 다짐’ 시간이 새롭게 마련돼 주민 자치의 의미가 한층 더해진다.  ‘동 소통데이’는 4일 공덕동, 합정동을 시작으로 △5일 용강동, 아현동 △8일 대흥동, 망원1동 △9일 염리동, 성산2동 △10일 신수동, 연남동 △11일 상암동, 성산1동 △12일 서강동, 서교동 △15일 도화동, 망원2동 순으로 열린다.  구는 ‘동 소통데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 더 좋은 마포를 만드는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선8기 마포구가 반환점을 도는 2024년, 초심으로 구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읽고 듣겠다”라며 “‘동 소통데이’를 통해 마포구 발전을 위한 의견을 기탄없이 내주시길 바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과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 소통 간담회 현장에서도 교통, 환경, 도로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6건의 주민 건의가 접수되어 관련 부서가 신속한 현장 확인과 법적 검토를 거쳐 민원 해결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