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CES 2024 참가, 道 미래 산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소비재박람회, 글로벌 기업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해 도 핵심 미래 산업 육성 전략 보완...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 만들 계획“

2025-01-07     황경근 기자
김진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일~13일까지 4박 6일간 반도체,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도 핵심 미래 산업의 성장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김진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G-Frontier Project 추진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소비재박람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한다.  박람회 주최 측의 선정평가를 통과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은 총 10개사로 그 중 3개사는 유레카 파크 한국관에, 나머지 7개사는 디지털헬스관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CES에 참가하는 도내 바이오 분야 기업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도의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등의 기술을 홍보하여 수출확대를 이끌어 내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현대자동차·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부스도 방문하여 차세대 혁신기술을 배우고 도의 비전과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도의 미래 산업 육성 의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유레카파크한국관(3) : 택산(MR 기반 CPR 및 AED 훈련시스템), 모토모(블랙박스 보조베터리 인터페이스), 엠아이제이(이명케어 솔루션) △ 디지털헬스관(7) : 퓨런헬스케어(홈트레이닝 장치등), 오톰(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 크레도(심폐소생술 보조장비), 메쥬(의료기기심전계 등), 아이도트(만성 알콜 간질환 AI 솔루션), 지오비전(안면골 골절 진단 AI 솔루션),메디칼아이피(디지털트윈 기반 의료 메타버스) 김진태 지사는 “이번 CES의 핵심 키워드가 AI, 모빌리티로 우리 도의 핵심 미래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CES참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도의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추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자리를 옮겨 강원특별자치도 가주(캘리포니아) 도민회(초대회장 주부권)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미주 도민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앞으로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도내 기업의 미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도민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오는11일 에는‘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협력 기반을 다져 줄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으로 불리는 「CHA 할리우드 프레즈비테리언 메디컬 센터」(CH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 LA소재, 미국 內 유일한 한인 소유 대형종합병원으로 500여명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과감한 투자로 첨단 의료장비 도입 및 신뢰 받는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2020년-2022년 3년 연속 미국 병원 평가 기관인 헬스그레이즈(Healthgades)가 선정하는 척추 수술 100대 우수병원으로 선정)를 방문하여 차바이오그룹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2019년 설립,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신약r&d 시장 진출 전초기지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주력. 텍사주 칼리지스테이션 內 약 1,300평 규모 공장 준공)’와 도가 먼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1880년 개교, 국제순위 44위(CWUR), 10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연구중심 명문 사립대학, 병원 내 감염 예방하는 혁신적 백신 개발 임상 중)와 (주)오톰(원주소재, 대표 오준호, 2011 설립, 강원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원기업, 포터블엑스레이 개발, CES 2022 혁신상 수상)의 협약식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추진단의 이번 1월 미국 방문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도정의 새해 첫 걸음”이라며 “미국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시장인 만큼 미래산업 시장의 동향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분석하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국 출장을 위해 구성된 추진단은 최소인원, 최소 일정으로 방문단을 꾸려, 벤치마킹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