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판매자용 매출 분석 서비스 도입…세일즈 전략 수립 도움 기대

빅데이터 지표 무상 제공

2024-01-0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은 판매데이터 분석 지표 ‘이에스엠플러스(ESMPLUS) 통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의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에스엠플러스 통계는 판매, 유입, 서비스 점수, 키워드, 리뷰 등 세일즈 활동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거쳐 판매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과거에는 개별 주문 단위로 천편일률적인 판매데이터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형태로 현재의 판매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설 빅세일’ 프로모션을 앞두고 미리 판매 현황을 조사해, 판매 전략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베타 버전은 오픈된 상태다. ‘오늘의 판매 현황’, ‘판매 실적’, ‘유입 분석 데이터’ 등 3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고객은 통계 서비스를 통해 오늘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상품, 고객 유입이 많은 상품을 확인해 집중 관리할 수 있으며, 판매가 원활한 주요 시간대 등을 참고해 효과적인 판매 활동을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 기간별, 상품별로 판매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구매 동선을 파악해 판매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안으로 키워드 분석, 리뷰 현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방침이다. 통계 서비스는 G마켓의 판매관리사이트(ESMPLUS)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고객의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명절대목인 설 빅세일을 앞두고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는데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14일까지 ‘설 빅세일’에 동참할 판매고객을 모집한다. 스마일배송 물류보관비 할인, AI 광고체험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