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반려용품 매출 분석…고양이 용품 매출↑

14일까지 익일배송, 특가 반려용품 할인 선봬

2025-01-09     민경식 기자
펫스티벌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이 지난해 반려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양이용 상품 매출 신장률이 강아지용 상품 신장률보다 28%포인트 컸다고 9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고양이용 상품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낸 것은 ‘위생용품(100%)’이다. 천연 성분을 사용한 치약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칫솔질 걱정없이 구강 관리할 수 있는 액체형, 분사형 구강용품도 흥행했다.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간식·영양제(48%)’ 매출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인다.  소고기, 북어 등 영양가 높은 원재료를 건조해 만든 간식류 매출이 많았다. 영양제 가운데 사람이 먹어도 무관한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활용한 츄르 형태의 제품도 각광받았다. 강아지용 상품과 고양이용 매출 비중은 각각 62%, 37%이다. 강아지용 상품 중 ‘악세서리(90%)’ 매출이 가장 치솟은 가운데, 퀼팅 재킷이나 고글 등의 상품이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사람과 반려동물 인기상품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추세를 드러냈다. 이같은 ‘펫팸족(Pet+Family)’ 쇼핑 수요를 겨냥해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펫스티벌’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밤 11시전까지 주문 시, 다음날 한 번에 수령 가능한 ‘쓱1DAY배송’ 상품, 금주의 특가상품, 월동 용품 등을 한데 집약한 최대 30% 또는 N+1 혜택과 함께 진행한다.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장바구니 쿠폰도 매일 선착순 증정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시장 트렌드는 ‘고양이 용품의 약진’과 ‘프리미엄’으로 압축된다”며 “연계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익일 ‘쓱1DAY배송’ 상품 구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