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10일 퇴원…당분간 자택에서 치료"
"상태 많이 호전"…당무 복귀는 미정
2025-01-09 조현정 기자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퇴원한다.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에서 피습 당한지 7일 만이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으로, 당무 복귀는 미정이다.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한다"며 "자택으로 귀가해 병원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퇴원하면서 관련 메시지도 낼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시찰 현장에서 김모(67) 씨에게 피습을 당해 왼쪽 목을 찔렸다. 이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