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SOS 위고 파트너 사업’ 업무협약 체결
區, 이랜드복지재단·서울지체장애인협회와 손잡아 저소득 장애인 가족 명절선물·외식상품권·신혼여행 등 지원
2024-01-10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9일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이랜드복지재단,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금천지회와 ‘SOS 위고 파트너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OS 위고(WEGO) 파트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명절선물, 외식상품권, 신혼여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향후 2년간 총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명절선물(연 100세대, 설 또는 추석 1회) △외식상품권(연 50세대)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장애인 부부의 신혼여행(연 10세대, 2박 3일 숙박권 및 조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금천지회는 사업을 운영하고, 금천구는 협약사항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족에 대한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부분을 일부 메울 수 있게 됐다”라며“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재단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