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도서관, ‘품격있는 인문도시’ 위한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2024-01-10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 선단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월 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품격있는 인문도시’에 걸맞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어린이 영어 뮤지컬 수업, ▲독톡(讀Talk)이 똑똑이!, ▲더 지니어스 등 3개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추천(북큐레이션)과 원화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영어 뮤지컬 수업은 초등학교 1~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마틸다’를 관람하면서 영어 대사, 표정 연기, 몸짓 언어 등을 배우고 조별 발표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발표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독서토론 ‘독톡(讀Talk)이, 똑똑이!’ 수업은 ‘제108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4년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두 권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수업이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어린이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표창할 예정이다. ▲가족참여형 ‘더 지니어스’ 보드게임 수업은 ‘6~7세의 유아 가족반’, ‘초등학교 1~3학년의 초등 가족반’ 등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구성한 각각의 가족반 6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들이 함께 보드게임을 체험하면서 사고력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창의융합수업이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도시 포천’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힌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선단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포천시 선단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