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장애인 복지기금 30억 전달
2009-10-20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 신한카드는 20일 "전국 180만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사용해 달라는 뜻으로 장애인복지기금 30억 9천7백만원을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가족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 복지카드’ 신용판매취급액의 0.2%를 적립한 것이다.서울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실에서 열린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의 ‘장애인 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 61만 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 차량용 LPG 결제 시 리터당 220원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보조금 형태로 지원, 현금서비스 및 할부 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