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이지프로틴’ 브랜드 정체성 강화…‘헬스앤웰니스’ 시장 본격 공략

‘프로틴 세대교체’ 콘셉트…칼로리, 당 함량 낮춘 단백질바 출시

2025-01-11     김민주 기자
단백질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웰푸드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해 헬스앤웰니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과 11일 밝혔다.

이지프로틴 브랜드 메시지로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를 내걸고, 단백질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단 목표다.  이번 신제품은 완성형 프로틴을 담아냈다. 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 등 3종이다. 단순한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구분이 아닌 ‘헬시 플레저족’의 TPO에 맞춰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함량과 종류보다는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멀티단백질바(40g)는 동‧식물성 단백질을 1:1의 밸런스로 배합해 단백질이 12g 함유됐다. 고식이섬유 4g, 필수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1500mg으로 기능성을 더하면서 시중 일반 제품 대비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췄다.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고 진한 초코맛을 살려 홈트레이닝, 레저스포츠 등 운동 전후 포만감을 채우기 좋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고단백질바(60g)’는 단백질 함량이 20g으로, 타우린 850mg도 포함해 고강도 운동 후 근육 손상 회복과 단백질 섭취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식물성단백질바(27g)’는 견과류 믹스, 크랜베리 등 각종 재료가 어우러졌다. 식물성 단백질 6g, 식이섬유 3g을 함유하고 있으며, 열량은 99kcal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소포장 된 멀티단백질바 미니, 식물성단백질바 미니 제품도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이지프로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강을 발탁해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 향후 음료, 바 이외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적극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지프로틴 단백질 음료 매출이 지난해 약 30% 성장했을 정도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이지프로틴은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틴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