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략 속도”…에이피알, ‘홈 뷰티 디바이스’ CES 2024서 주목

유럽‧남미‧중동 및 기타 아시아 지역까지 영역 확대

2025-01-11     강소슬 기자
에이피알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에이피알은 세계 최대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가 글로벌 미디어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11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다. 올해엔 150여국에서 총 4124개 이상 회사가 참여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은 뷰티테크를 무기로 창사 이래 첫 참가를 발표했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 내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자리 잡은 에이피알은 한국의 뷰티테크를 알리기 위해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한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향후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과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이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부스터 프로는 미국 출시가 임박한 제품으로 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지 방문객들은 부스터 프로를 보고 사용법과 기기 사양, 정확한 출시 일자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 메인 모드를 탑재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한 해 동안 혁신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7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판매처를 다변화해 유럽, 남미, 중동 및 기타 아시아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수출 주력 국가에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뷰티테크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CES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뷰티테크 기술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혁신성이 가미된 신제품으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