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천동, ‘호병골 축사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2024-01-11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일 호병골 축사의 악취 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민대표들과 관련부서가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수년간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신읍4통, 신읍5통, 신읍12통, 신읍14통, 신읍15통, 신읍16통 등 마을대표와 축산과장 등 관련부서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주무부서인 축산과는 이날 회의에서 호병골 축사의 악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축사악취 저감시설지원, 축산악취개선지원, 악취저감형 축분처리장비 지원, 환경개선지원 및 이전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한 악취해소 대책을 내놨다. 마을대표자들은 “수년간 지속된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악취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시키는 고질적인 문제다. 수년간 지속된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통받고 있는 마을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악취 문제의 당사자와 마을주민, 관련부서가 모두 모여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통해 악취 민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