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호반건설, 12일 광주 '위파크 일공공원' 견본주택 오픈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전체 공원 부지 중 아파트 건설 9%만 허용

2024-01-11     권영현 기자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오는 12일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임대분을 제외하고 △84㎡ 675가구 △138㎡ 228가구 총 903가구를 분양한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하고 있다. 공원의 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는 광주에서 명문학군으로 구별되는 일곡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도보 통학거리에 일동초‧중학교와 일곡초‧중, 일산초‧중, 국제고 등 13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 단지와 학교가 인접해 유해,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에서 약 300m거리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약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백화점, 은행, 병원 등의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 생활권으로 인근에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있다. 모든 가구는 층고를 우물천정 포함 2.42m로 설계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을 도입했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맞통풍 구조에 남향 위주 단지 배치, 넓은 다용도실, 친환경 실크 벽지 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