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승계농 지원사업 추진

2025-01-11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승계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이하 후계농)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이며 농업관련 학교를 졸업하였거나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이다. 후계농으로 선정 시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 조건으로 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자격은 철원군에 실제 거주(주민등록 포함)하는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인 농업인이다. 청년농업인으로 선정 시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승계농 영농정착 지원 자격은 철원군에 실제 거주(주민등록 포함)하는 만 18세 이상~만 45세 이하로 독립영농경력 4년 이상~5년 이하인 승계농 또는 청년농업인에 미선정된 독립영농경력 1년 이상~3년 이하인 승계농 농업인이다. 승계농으로 선정 시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2년간 월 50~8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연령과 영농경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라며, 청년농업인·후계농업경영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