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서원주역에서 판교까지 약 40분 주파 경기남부, 인천 송도까지 직결, 철도교통망 획기적 개선
2025-01-1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여주~원주(서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12일 서원주역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총 사업량은 22.2km로 2개 공구로 나누어 착공하고 2027년 개통 예정으로 동서축 철도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여 수도권과 강원권 간 직접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기 남부지역인 성남, 수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에서 원주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더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공사 종점인 서원주역은 중앙선과 경강선의 분기점이 되어 서울에서 강릉, 동해, 경북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