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 한빛예술단&구본수 초청 신년음악회 개최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 교양악단 ‘한빛예술단’과 베이스 ‘구본수’ 협연

2025-01-12     오지영 기자
오는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강북문화재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2024년 신년음악회 <한빛예술단 & 베이스 구본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북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전세계 유일한 시각장애인 전문 교향악단인 ‘한빛예술단’이 공연한다. 2003년 창단한 한빛예술단은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초청 공연 등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22년에는 6시간 44분간 51곡을 연주해 한국기록원(Korea Record Institute)으로부터 ‘시각장애인 최장 시간, 최다 암보 오케스트라 연주’ 공식 기록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3’에서 화제를 모은 베이스 구본수도 특별 출연해 협연한다. 구본수는 MBN ‘보이스킹’에도 출연해 Top5로 선정됐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요 발성과 성악 발성을 하나로 합친 천상의 창법”, “중독성 강한 보이스” 등의 찬사를 받았다.  강북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도 강북구 첫 공연을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교향악단인 한빛예술단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따뜻한 공연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