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3분기 매출 16% 증가

2010-10-20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2009년 3분기에 매출액 3,746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해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15분기 연속으로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분기 매출 성장률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가입자 증가 및 활발한 영업활동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은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조 843억원을 달성했다.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TPS사업의 매출액은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2,127억원, 법인사업 매출액은 청약회선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1,618억원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는 3분기에 8만 4,112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해 3분기 순증가입자 1위를 달성했으며, 9월말 현재 246만 3,110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 중 100Mbps 상품 가입자는 엑스피드 광랜이 153만 5,685명, 엑스피드100이 14만 1,704명 등 167만 7,389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68%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 LG파워콤 송인섭 상무(CFO)는 “법인사업과 TPS사업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의해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LG통신3사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 및 신규사업에서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