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올해 마포구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토록 의무화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복지포인트는 공무원이 개인별로 부여된 복지수준의 범위에서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용, 가정친화 등과 관련된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구는 이 복지포인트의 10%를 기존 복지카드가 아닌 전국 전통시장에서 물품 등의 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소진하도록 의무화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온누리 상품권 지급제도를 시행하는 마포구는 매년 이를 의무화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