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골프존아메리카 션 변 신임 CEO 기용…미주 시장 공략 박차

16년 골프 업계 경력을 갖춘 골프 및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

2024-01-1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이 미주법인 골프존아메리카의 새 수장에 션 변 신임 CEO를 앉혔다고 15일 밝혔다. 션 변 CEO 기용으로 미주시장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골프존아메리카 션 변 신임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대학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다양한 골프 대회 관련 마케팅 및 스포츠 비즈니스를 개시했다. 2014년 한국에 LPGA 아시아 지사를 만들고 아시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지냈다.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 LPGA ELT 멤버로서 토너먼트, 스폰서십 등을 비롯한 LPGA 모든 아시아 사업 총괄 역할을 담당했다.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및 LPGA 근무 16여년 경력의 변 신임 CEO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LPGA의 주요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롯데 챔피언십’과 같은 다수의 LPGA 대회를 성공적 유치에 일조했다. 특히, 2011년 토너먼트 사업부에서 최근까지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관점에서 LPGA의 성장과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적으로 동반 성장하는데 공헌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2016년 탄생한 골프존의 미주법인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한 미주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현지화 전략을 이식한 스포츠펍 컨셉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골프존소셜’ 1호점을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개장하고, 8월에는 뉴욕 스카스데일에 2호점을 선보였다. 지속 출점 예정인 골프존소셜 사업모델을 앞세워 미주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심산이다.  오는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LPGA 공식 시뮬레이터 GDR 및 골프존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다양한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알리는 등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지속 다질 방침이다.  션 변 골프존아메리카 신임 CEO는 “20여 년 경력의 골프 업계에서 쌓은 스포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존아메리카가 2024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NO.1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23년간 축적된 골프존의 기술력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미국 시장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