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희망찬 새해 '2024 신년음악회' 열린다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유영욱・바리톤 양준모 공연 선사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우선 초청..'모든 구민이 함께하는 음악회' 의미 더해

2025-01-15     송미연 기자
2024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대문구가 이달 27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0분 동안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서대문구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함신익과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가 구민 모두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며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바리톤 양준모가 협연한다.  무료 공연으로 구민을 비롯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구글폼 링크 접속)을 통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전화해 1인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이번 신년음악회에 우선 초청할 예정이어서 ‘모든 구민이 함께하는 음악회’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을 이끌 지휘자 함신익은 KBS교향악단과 대전시향,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유럽, 남미, 아시아 등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도 지휘했다. ‘심포니 S.O.N.G(심포니송)’은 지휘자 함신익이 모국에 기여하고자 2014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이 관객들께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 한 해도 다채로운 문화사업들로 주민 분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