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6년까지 73개 학교 신설

세종시교육청 학교설립 방안 마련 용역결과 발표

2014-02-04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계속되는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용을 위해 2016년까지 73개교를 새로 신설될 전망이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종시 학교신설 설립 필요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전 교육감 권한대행은 2015년에는 30개교, 2016년에는 21개교의 설계용역을 추진 등으로 인해 학교신설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초 2030년까지 계획된 156개교 학교보다 무려 27개의 학교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생활권의 경우 당초 도시계획 규모보다 학생전입 규모가 클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교실증측 등 수용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내 놓았다.

교육청은 올해 개교 예정학교는 인근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 직접 개교추진단을 구성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5년도 예정학교는 공기에 쫒기는 현상을 감안, 당초 계획 보다 앞당겨 설계는 몰론 공사 발주를 조달청에 의뢰하는 등 학생 수용에 차질에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생활권은 도시계획상 24학급 규모의 23개 학교(초12, 중6, 고5)가 설립 예정 있었으나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학생 수를 당초 계획 보다 상회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교육청은 도시계획당국에 13개교의 학교부지를 추가 요청하고 있으며 국토부, 국무조정실 등 유관기관을 방문 협의 중에 있다.

전 교육감 권한대행은 새로 신설되는 모든 학교에는 첨단 스마트교육시스템을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시설을 갖춘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규모로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