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본격 활동 시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2024-01-16     전승완 기자
위기가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월부터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의 전담 인력 4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은 지난 2022년 2월 처음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일 같이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활동하는 열정 덕분에 주민들의 관심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전담 인력은 동주민센터별 사회복지 담당자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조사대상자 방문 및 거주 확인 △스마트돌봄 대상자 현장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위한 방문 △동 단위 인적안전망 운영 지원 △반지하,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부동산, 약국 등 생활밀착업소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촘촘발굴단 활동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평가에서 ‘어르신 안부확인분야’ 최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이웃 관계망 형성,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세심히 주변을 앞서 살피는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